봄 나들이 가볼만한 곳 추천

따사로운 햇살, 포근한 바람에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봄!

 

가족 혹은 연인, 친구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계획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3월에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지 6곳을 소개한다.

밀양 표충사 [사진제공(박은성)-한국관광공사]

1. 밀양

밀양은 한적하고 여유로움이 느낄 수 있는 탁 트인 야외 관광명소와 예쁜 카페가 많아 봄나들이하기 좋은 여행지이다. 밀양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는 옛 기차 터널 속에 빛의 축제가 펼쳐지는 밀양 트윈 터널(삼랑진), 밀양댐과 밀양호, 봄을 느낄 수 있는 표충사 등이 있다. 특히 표충사는 템플스테이도 운영하고 있어 힐링 여행지로 좋다. 또, 조선 시대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위양지는 출사지와 피크닉 명소로 유명하며, 이곳에는 이팝나무 숲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위양못이 있다. 위양지 곳곳에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예쁜 포토스팟이 있으니 사진도 찍고, 봄 피크닉도 즐기는 등 봄나들이 추억을 만들어보자.

• 밀양 추천 먹거리 : 밀양 메기국수, 밀양 돼지국밥, 밀양 추어탕, 얼음골 사과

제주 가파도 [사진제공(이범수)-한국관광공사]

2. 가파도(제주)

제주도 인근에는 수많은 작은 섬들이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많이 찾는 유인도는 마라도, 비양도, 우도, 가파도이다. 그중 가파도는 배편에 따라 2시간 30분에서 3시간 30분 정도 시간 여유가 있어서, 제주도 당일치기 코스로도 많이 찾는 여행지.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작은 섬이니 도보로 섬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한가롭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고, 시원한 봄바람을 느끼며 자전거로 섬을 둘러봐도 부담이 없다. 자전거는 1인용과 2인용을 대여할 수 있다. 제주 감성 가득한 상동마을의 골목 구석구석도 돌아보고, 샘물이 나오는 우물도 구경해보자. 또, 소망 전망대도 들러, 포토존에서 예쁜 사진도 찍어 보길 바란다. 가파도는 청보리 섬으로 유명! 매년 3월에서 5월에는 ‘가파도 청보리 축제’가 열리니, 여행 시기가 맞으면 축제도 즐겨보면 좋겠다.

• 가파도 가는 방법 : 제주도에 있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보통 제주 모슬포에 있는 운진항이 배편 시간대가 많아서 이곳을 이용한다. 소요 시간은 약 10분 내외이다.
• 가파도 추천 먹거리 : 해물 쑥전, 가파도 짬뽕, 보말 칼국수, 생선회, 청보리 아이스크림

제주도 항공권 가격 보기

원주 반곡역(간이역)

3. 원주

수도권에서 한 시간 내외! 접근성이 좋은 강원도 원주는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로도 좋은 여행지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어 봄을 만끽하기 좋은 자연 속 관광명소가 많다. 원주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는, 봄 산행을 떠나기 좋은 치악산과 구룡사, 멋진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소금산 출렁다리나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는 원주레일파크, 예술작품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뮤지엄 산(Museum SAN) 등이 있다.

감성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반곡역(간이역)도 원주 여행 시 잊지 말고 방문해야 할 코스 중 하나이다. 따스한 햇볕, 예쁜 벚꽃나무와 간이역의 상아색 건물에 걸려 있는 파란 간판(반곡역)이 여러분의 예쁜 사진은 물론, 봄여행을 완성해 줄 것이다.

• 원주 추천 먹거리 : 원주 추어탕, 원주 뽕잎밥 상차림, 복숭아 불고기, 원주 황골엿, 출렁다리 길쭉이 호떡

대구 83타워

4. 대구

봄 하면 떠오르는 벚꽃! 대구는 매년 3월 중순경에 벚꽃 축제가 열리는 여행지로 벚꽃명소가 도시 곳곳에 있다.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는 동촌 유원지, 달창 저수지, 수성못, 팔공산, 아양 벚꽃 터널이 있으며, 이곳은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다. 특히, 달창저수지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고, 봄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다.

신나는 테마파크를 찾는다면, 재미있는 놀이기구가 많은 이월드도 추천!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자에게 좋은 대구 여행코스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추천할 여행 코스는 야경 명소인 대구 83 타워(83 Tower)로, 밤에 벚꽃 야경을 감상하기 좋다. 이번 봄에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해 밤낮으로 즐거운 대구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 대구 추천 먹거리 : 대구 막창, 매운 찜갈비, 복불고기, 대구 납작만두, 연탄불고기

경주 보문정 [사진제공(라이브스튜디오)-한국관광공사]

5. 경주

경주는 문화적, 역사적 유적이 가득! 누구와 어떤 여행으로 떠나도 다양한 여행 스타일로 여행을 즐기기 좋은 여행지이다. 역사적 의미가 있는 관광명소로는 동궁과 월지, 대릉원, 석굴암, 첨성대, 불국사, 경주박물관, 천마총, 보문정 등이 있으며,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 한옥 마을인 양동마을, 개화기 의상 대여점과 맛집이 모여 있는 황리단길도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코스이다. 황리단길은 겹벚꽃을 볼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하니, 참고하자. 매년 3월 중순이면, 경주 벚꽃 축제가 보문단지(보문정), 흥무로 일대에서 열린다고 한다.

봄 바다 여행을 원한다면, 해안 산책로인 ‘주상 절리 파도소리길’에서 해안 트레킹을 해보자. 트레킹을 하다 보면, 탁 트인 바다와 멋진 주상 절리 전경에 봄 바다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다. 야간에는 경주의 역사적 명소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거나 경주 중앙 야시장 구경해도 좋을 것이다.

• 경주 추천 먹거리 : 경주 한우, 낙지요리, 메밀국수, 경주 한정식, 경주 황남빵

담양 소쇄원

6. 담양

대나무가 생각나는 도시, 담양은 자연 속에서 힐링 여행을 즐기기 좋은 여행지이다. 대나무 정원인 담양 죽녹원은 죽림욕을 즐기기 좋으며, 매년 5월에는 이곳에서 ‘담양 대나무 축제’가 열린다. 그 밖에도, 담양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인 봉황루, 메타세콰이아길이 유명한 메타세과이아랜드, 500년 이상의 세월을 간직한 한국식 정원인 소쇄원, 달빛 여행을 즐기기 좋은 관방제림, 유럽 느낌의 메타프로방스 등 봄의 기운을 느끼기 좋은 야외 관광지가 많다.

담양에 왔다면, 대통밥이나 담양 떡갈비도 먹어보고,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담양 국수 거리에서 해물파전과 국수도 맛보길 추천한다. 오랜 세월을 이겨낸 200여 그루의 나무가 거리에 쭉 줄지어 있는 담양 국수 거리는 좋은 경치 속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 담양 추천 먹거리 : 대통밥과 죽순회, 담양 떡갈비, 댓잎 아이스크림과 찹쌀도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