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대세인 시대입니다.
소비 주체가 1인 가구로 전환되면서 많은 브랜드의 제품 출시 방향도 1인 가구를 겨냥한 일명 ‘솔로 이코노미’ 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데요. 솔로 이코노미의 대표적인 게 바로 인테리어 시장입니다.
많은 1인 가구가 사용하는 인테리어 플랫폼 중 하나인 '오늘의 집' 은 최근 가장 핫한 스타트업 중 하나인데요,
요즘은 1인 가구를 위한 인테리어 팁도 SNS에 활발히 공유되고, 솔로 이코노미에 맞춘 인테리어 제품도 많기 때문에
조금만 손품을 팔면 합리적인 가격에 간단하게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어요.
공간 분리, 하고 싶지만, 너무 좁아?

1인 가구의 가장 흔한 주거 형태는 원룸입니다. 같은 평수라도 작은 방이 딸린 경우가 있지만, 오히려 공간 효율이 떨어지고 답답하게 느껴져서 원룸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죠. 원룸의 단점은 드레스룸, 주방, 침실이 한데 모여있다는 점. 살다 보면 드레스룸이 식탁이 되고, 침실이 드레스룸이 되어버리죠. 동선이라도 구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간단하게 공간 분리를 해보세요.
1인 생활자가 분리를 원하는 곳은 주로 주방, 침실, 현관입니다. 심란한 주방은 보이지 않게 가려두고 싶고, 잘 때만큼은 다른 공간이 보이지 않게 침실을 분리하고 싶은 거죠. 현관을 분리하고 싶어 하는 경우도 있는데, 문 열 때마다 방이 훤히 들여다보이기 때문입니다. 문을 열 때 앞을 지나가는 사람이 있거나 음식을 배달받을 때 프라이버시 때문에 신경 쓰이곤 하죠. 집 구조에 따라, 혹은 취향에 맞춰서 어떤 방식으로 분리할지 생각해보세요.
1) 임시 벽 설치 or 커튼 설치
완전히 시야를 가리고 싶을 때는 임시 벽을 설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공간이 넓지 않은 경우 다소 답답해 보일 수 있어요. 그럴 땐 커튼 설치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여닫을 수 있으니 편리해요. 특히 주방은 평소엔 커튼으로 가려두었다가 식사 시간에만 커튼을 개방하고 식사하면 공간 활용에 좋습니다.
2) 칸막이 설치
시야를 막지 않는 칸막이로 침실을 나누는 것도 좋아요. 네모 모양으로 뚫린 철망 칸막이는 공간 분리는 하되 시야를 가리지 않아 넓어 보입니다. 또한, 철망 사이사이에 모자, 가방 같은 물건을 걸어서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간 활용도도 높습니다.
3) 가구로 공간 분리
굳이 임시 벽이나 칸막이를 설치하고 싶지 않다면 옷장이나 수납장 등 부피 큰 가구로 공간을 나눠보면 어떨까요? 공간을 분리하면 동선이 정리되기 때문에 집이 깔끔해 보일 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공간이 없기 때문에 공간 활용도가 높아져요.

Plus Tip) 재택근무로 홈 오피스가 필요하다면?
이미 재택근무를 하고 계신 분이라면 '홈 오피스'를 고려해서 임시 벽을 설치하세요. 일하면서 침대가 눈앞에 보이면 눕고 싶은 마음부터 들 거예요. 임시 벽을 설치하든 커튼을 설치하든 테이블과 침대를 꼭 분리하는 것, 잊지 마세요.
해마다 늘어나는 옷, 어떡하지?
'옷이 별로 없는데, 옷이 많다' 모순인 이 말, 많은 1인 생활자가 고개를 끄덕일 거예요. 입을 옷은 없는데, 옷장엔 왜 이리 옷이 많고, 막상 버리자니 왜 또 버릴 만한 옷은 없는지. 공간 한 뼘이 아쉬운 1인 가구는 옷 보관 또한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데요. 1인 생활자에게 드레스룸이란 아직 요원한 꿈입니다. 계절마다 옷을 구매해 옷은 계속 늘어나지만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다면 틈새 공간을 노려보세요.
가장 편리한 건 매트리스 아래 서랍장이 달린 침대로 구매하는 거예요. 침대에 수납장까지 해결되니 공간 활용에 좋죠. 침대를 새로 사야 한다면 수납기능이 함께 되는 침대로 선택해보세요. 하지만 이미 침대가 있는 경우엔 수납장 때문에 침대를 새로 살 순 없죠. 이럴 땐 3,000원짜리 압축 봉으로 해결해보세요.
가구와 가구 사이, 옷장의 남는 공간 등에 압축 봉을 설치해보세요. 포털사이트에서 ‘압축 봉 옷걸이’라고 검색하면 자세한 설치 방법이 나와 있으니, 집 구조나 잉여 공간 위치를 확인해 비슷한 케이스를 찾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압축 봉은 소셜커머스에서도 판매하고요, 직접 보고 구매하고 싶다면 다이소에서도 3,000원 선에 구매할 수 있어요.
압축 봉으로 공간을 만들었다면 그 자리에 최대한 많은 옷을 걸어야겠죠? 옷걸이 두께를 얇게, 일명 '옷걸이 다이어트'만 해도 옷장이 한결 넓어집니다. 슬림하지만 어깨에 뿔이 생기지 않는 '논슬립 옷걸이'를 추천합니다.

Plus Tip) 옷을 해결했는데도 부피 큰 물건들이 골치라면?
'오호라이프'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짐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난방기기, 계절 스포츠용품, 이불 등 그 계절에 쓰지 않는 짐만 보관해둬도 집이 한결 넓어져요. 또한, 취미로 배웠지만 당분간 쓸 일 없는 악기, 운동 기구 등 처분하기엔 아깝고 가지고 있자니 짐이 된다면 맡겨두고서 천천히 처분을 생각해봐도 좋습니다.
앱으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설정하면 오호맨이 직접 집으로 방문하는데요. 수거해간 물건은 항온, 항습 등 철저히 관리되는 창고에서 안전하게 보관되며, 앱으로 언제든 내 물품을 확인 및 관리할 수 있으니 안심할 수 있습니다.
보관료가 아깝다고 생각된다면 한 평이라도 넓은 집으로 이사하려고 열심히 돈을 모았던 것을 떠올려보세요. 애써 마련한 공간을 최대한 잘 누려야겠죠?
내가 살 집, 컬러는?

전세나 월세일 경우 마음에 들지 않아도 '잠시 살 집'이라는 생각에 도배하지 않고 그냥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집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도배지가 군데군데 얼룩지고 변색했다면 집에서 기분 좋게 지낼 수 없죠.
처음에 눈에 거슬렸다면 그 집에 사는 내내 거슬릴 거예요. 고급 벽지가 아니더라도 흰색으로 통일만 해도 집이 한결 넓고 쾌적해 보입니다. 공간이 가장 넓어 보이는 벽지 컬러가 흰색이에요. 하지만 같은 화이트라고 하더라도 무광지, 실크, 펄지 등 느낌이 확 다르니 본인의 선호에 맞춰서 선택하세요.
한쪽 면만 벽지 컬러를 다르게 하는 포인트 벽지도 매력적입니다. 다만 패턴이 많거나 강렬한 컬러는 자칫하면 촌스러워 보이거나 좁은 공간이 더 답답해 보일 수 있어요. 그레이, 스카이블루처럼 하얀색과 잘 어우러지면서 포인트가 될 만한 컬러를 매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집 전체를 도배하기에 부담스럽다면 조각 벽지를 활용해봐도 좋습니다. 얼룩이 심한 곳이나 찢어진 곳에 벽지를 붙여주면 되겠죠. 이 경우엔 최대한 비슷한 컬러로 붙여서 이질감 없이 하는 게 좋겠죠?
조각 벽지는 필요한 사이즈에 맞춰 주문하면 맞춤 재단된 벽지 뒷면에 풀을 발라진 채로 비닐에 밀봉해 받을 수 있습니다. 풀칠 단계가 필요 없기 때문에 초보자도 혼자서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데요, 시공할 벽면의 사이즈(가로 X 세로)를 줄자로 측정하면 되는데, 여분으로 5cm 정도 여유 있게 주문하면 넉넉할 거예요.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 집' 은 인테리어 아이템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도 운영합니다.
벽지 종류, 디자인 및 사이즈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니 꼼꼼히 체크해보세요.
Plus Tip) 벽지 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
1) 페인트칠하기
삼화페인트 같은 페인트 브랜드에서 브러시와 롤러, 앞치마 등 인테리어에 필요한 제품을 구매해 직접 칠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요즘은 워낙 SNS에서 정보 공유가 활발히 되고, 셀프 인테리어 관련 서적이 많아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전셋집 인테리어> 등 책을 참고해서 셀프 페인팅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2) 인테리어 필름
어느 정도 비용을 투자할 생각이 있다면 인테리어필름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인테리어필름과 시트지를 비슷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인테리어 필름은 시트지보다 두꺼워서 내구성이 있고, 스크래치에 강한 편입니다.
시트지 두께는 보통 0.01~0.09mm지만, 인테리어 필름은 약 0.16~0.22mm에요. 컬러는 물론 재질과 질감까지 선택할 수 있어 선택 폭이 넓은 편입니다. 대리석 질감, 원목 질감 등 구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인테리어 소품으로 내 취향 더하기

혼자 사는 집이어도 '필수품' 외에 '취향의 영역'이 있으면 좋죠. 취향에 맞는 소품을 활용해 집에 감각을 더해보세요.
1) 캔들로 은은한 무드
좁은 공간에 살고 있다면 빨래건조기는 언감생심. 제습기조차 공간에 대한 부담 때문에 들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꿉꿉한 실내공기를 정화하길 원하면 예쁜 캔들을 하나 방에 둬보세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하는 동시에 습기 제거는 물론 탈취 기능 가능해요. 일석삼조입니다.
다만 캔들을 살 땐 '인증 마크'를 꼭 확인하세요. 식품의약안전처는 '식품 등급 이외의 파라핀 왁스에는 유독하거나 유해할 수 있는 기름 및 불순물이 함유돼 있을 수 있다'고 한 바 있습니다. 캔들을 살 땐 국가통합 인증마크인 KD가 적힌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한데요,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브랜드인 양키캔들은 KD 인증마크가 부착돼 있습니다. 양키캔들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다양한 사이즈와 향을 고를 수 있는데요, 가장 작은 소 사이즈는 15,000원 선에 구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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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쾌한 플랜테리어
'반려 식물'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1인 생활자는 자칫 외롭거나 우울해질 수 있는데 식물에게 위로받을 수 있어 생긴 말이라고 해요. 식물을 들여놓는 것만으로도 실내 분위기가 싱그럽게 바뀌는데요.
플랜테리어(planterior)는 인테리어 역할뿐만 아니라 공기 정화에도 좋고 심리적 안정감까지 얻을 수 있어요. 반려 식물이라고 해서 꼭 거창할 필요는 없어요. 작은 화분 하나만으로도 홈 스타일링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반려 식물을 선택할지 고민된다면 목적에 따라 선택해보세요.
① 실내공기 정화
원룸에 사는 경우엔 창문이 작거나 없어서 환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요. 이럴 땐 실내공기 정화에 특화된 식물을 추천합니다. 공기 중에 있는 수분과 먼지를 흡수한다고 알려진 ‘틸란드시아’는 자일렌 제거량 '최상', 포름알데히드 제거량 '상' 등급으로 평가돼 공기정화에 믿을 만한 식물이에요.
② 실내 건조 개선
실내가 너무 습해도 문제지만 건조해도 문제죠. 특히 안구 건조를 자주 겪는 사람이라면 실내 습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식물을 들여보세요. '아레카야자'는 미우주항공국(NASA)에서 공기정화 식물 1위로 꼽힌 공기정화 식물이에요.
③ 새집증후군 개선
신축 건물인 경우 두통, 기관지염 등 각종 새집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어요. 새집증후군이 걱정이라면 천연 공기청정기라고 불리는 식물인 '테이블야자'를 추천합니다. 화학적 유독가스를 정화해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테이블 위에 놓아도 될 정도로 작은 사이즈라 작은 공간에서도 부담 없이 키울 수 있을 거예요.
반려 식물은 배송 문제 등이 있으니 직접 보고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직접 보면서 애정이 가는 식물을 선택해보세요. 물 주는 방법 및 물 주는 주기 등을 잘 배워와서 꾸준히 관리해줘야 합니다. '반려' 식물인 만큼 잘 자라도록 신경 써야겠죠?
3) 아트 인테리어
방 안에 작품 하나만 걸려있어도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값비싼 작품이 아니더라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아트 인테리어가 가능해요. 그림닷컴과 같은 사이트에 가보면 해외 직수입 아트 프린팅, 국내외 명화 등 다양한 작품을 둘러볼 수 있는데요. 액자 포함 5만 원대에도 구매 가능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원본 그림을 두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면 오픈갤러리 같은 서비스를 이용해도 좋아요. 사이즈마다 가격이 다른데, 가장 작은 사이즈의 경우 월 39,000원을 내면 그림을 대여 가능합니다. 계절이나 기분에 따라 그때그때 대여할 수 있으니 리프레쉬에도 좋겠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기 구독할 수도 있어 그림에 관심 많은 분이라면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4) 공간에 빛을 채우는 조명
최근 미니멀리즘이 화두가 되면서 공간에서 물건은 최소화하되, 공간을 빛으로 채우는 트렌드가 보입니다. 인테리어에서 조명이 큰 역할을 하는데요. 카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레일 조명, 고급스러운 빛을 만드는 우드 스탠드형 조명, 오브제 역할을 하는 조명 시계, 유니크한 디자인의 주방등을 비롯해 다양한 매력을 가진 조명이 있으니 인테리어 컨셉에 맞춰 선택해보세요. 빛 하나만으로도 집안 분위기가 확 바뀌는 걸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비츠조명 등 조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브랜드 홈페이지에 가면 다양한 컨셉으로 빛을 채운 공간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집콕족(族)'이 늘어나면서 인테리어 관심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캔들 수요도 높아지겠죠. ‘집콕’을 조금 더 기분 좋게 즐기기 위해 고급 향수 브랜드에서 나오는 캔들을 구매하는 ‘스몰 럭셔리’ 또한 하나의 트렌드로 등장하기도 했죠. 인테리어 시장이 더욱 커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인테리어를 하는 간단한 방법 4가지, 도움 되셨나요? 1인 생활자도 엄연한 1인 '가구'인데, '한시적인 자취'라고 생각해서 인테리어에 신경 쓰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으면서 집에 애정을 갖게 되기 힘들죠. 꼭 큰돈을 들여야만 인테리어가 완성되는 건 아닙니다. 조금만 손품을 팔고, 가구 배치만 잘해도 멋진 '1코노미 인테리어'가 완성된답니다. 만약 전문적인 시공을 고려하고 있다면 오늘의집, 집꾸미기 등에서 시공업체 정보 비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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