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시간외 상한가 종목 중 눈에 띄는 종목을 살펴보자.
협진
시총 300억, 전체 주식 수 4800 만주의 코스닥 종목이다.
[차트]
차트를 살펴보자.
월봉을 보니 몇년전 장기간 거래 중지되어 있다 풀려난 후 바닥을 찍은 모습이다.
아직 저항선이 높고 위로 물량이 많이 쌓여 있어 썩 좋아보이지 않는다.
일봉과 분봉을 봐도 그다지 끌리는 그림이 아니다.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이는 차트인데 왜 상한가를 간 것일까?
[재료]
재료를 보니 경영권 획득 목적으로 광무의 주식을 취득하였다고 한다.
이러면 광무란 회사를 살펴봐야 한다.
광무는 시총 1200 억 가량의 코스닥 유선 통신장비 제조업체이다.
아직 시스템상에 반영되진 않았지만 협진이 16% 로 최대주주가 되었다.
광무는 차트상 바닥이고 특이사항으로는 지난해 3분기 세전계속사업이익 금액이 크다.
광무의 재료를 보니 본 사업은 부진한데 지난해 외부 자금을 연속으로 조달해 확보한 현금으로
중앙첨단소재 란 회사의 지분을 인수해서 최대주주가 되었다.
이러면 중앙첨단소재란 곳을 또 살펴봐야 한다.
중앙첨단소재는 시총 3600 억의 통신장비 제조 업체이다.
4월 7일 양수 대금이 모두 입금되면 최대주주가 광무로 변경될 것이다.
실적도 별로 좋지 않고 특별해 보이지 않는 기업을 큰 돈을 들여 인수하려고 한다.
특이사항은 중앙첨단소재의 기존 최대주주가 광무의 기존 최대주주와 동일하다는 점이다.
조금 느낌이 온다.
중앙첨단소재의 재료를 살펴보니 이니텍이란 기업의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모든 주식을 최종적으로 취득할 예정일은 4월 30일이다.
이러면 또 이니텍이란 회사도 살펴봐야 한다.
이니텍은 시총 1800억의 보안솔루션 개발 업체이다.
매출은 그럭저럭 나오는 것으로 보이고 며칠전 주가가 근 몇년 내 최고점을 찍었다.
호재가 있었던 것일까?
이니텍은 원래 작년까지 KT 의 자회사였는데 경영상의 이유로 엔켐과 중앙첨단소재에 매각 예정이라고 한다.
그만 알아보자.
재료를 살펴보기 매우 정신없었는데 다시 협진으로 넘어가자.
[거래량, 실적]
협진의 최근 거래량을 보면 가장 많이 터진 거래량이 600만주 가량이고 평소에 100만주를 넘기는 경우가 거의 없다.
유통 주식이 2500만주인데 비해 거래량이 좀 적어보인다.
안좋게 생각하면 위에 물려있는 물량들이 많다는 것이고 좋게 생각하면 누군가 물량을 다 가지고 있다는 얘기다.
[총평]
협진은 4월 안으로 모든 지분 정리가 완료되면 시총 1800억 + 3600억 + 1200억의 보안, 통신+방송장비 제조 업체들을 보유하게 된다.
협진의 현재 시총은 300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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