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되기

2025년 4월 11일 시간외 상한가 종목

패스자 2025. 4. 11. 23:45

2025년 4월 11일 시간외 상한가 종목 중 눈에 띄는 종목을 살펴보자.

 

 

탑코미디어

 

유통 주식 수 1400 만주, 시총 400억의 코스닥 웹 콘텐츠 제작 업체이다.

2285원에 매수잔량이 280만주가 쌓였다.

 

 

[차트]

 

월봉과 주봉을 보자.

 

바닥에서 거래량이 터지며 고개를 들려는 모습이다.

위에 쌓여있는 매물대는 조금 부담스러워 보인다.

 

 

일봉과 분봉이다.

 

작년 12월 급등 뒤 횡보하다가 크게 한번 떨군 후 오늘 다시 급등했다.

전형적인 매물대 소화 후 끌어올리기 시작하는 그림이다.

 

 

 

[재료]

 

탑코미디어는 웹툰 유통 영업이 주 사업이고 국내에서 꽤 인지도 있는 웹툰인 탑툰이라는 자회사와 얼마 전 합병을 했다.

탑코미디어는 실적이 그다지 좋지 못한데 탑툰은 매출이 꽤 나오는 편이다.

 

 

 

탑코 미디어가 실적이 좋지 못했던 이유는 2022년부터 일본 웹툰 시장에 진출하여 광고비를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다.

 

3년째인 올해부터 일본 시장에서 서서히 투자의 열매가 맺어지는 시점에서 그간 꾸준히 흑자를 내던 탑툰과 합병하며

향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다졌다는 평가다.

 

 

[거래량, 실적]

 

유통주가 1400 만주인데 최근 평균 거래량은 5만주 이하였다.

 

차트가 바닥이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중간중간 급등 시 찍은 최고 거래량도 800만, 500만, 300만주 가량밖에 안되고

오늘은 110만주 거래량 만으로 15% 가 상승했다.

 

물량이 잠겼다.

 

실적은 안좋지만 위에 설명했듯이 합병으로 실적 리스크는 해소되었다.

 

 

 

[총평]

 

차트는 바닥이고 재료도 잠깐 스쳐가는 테마주가 아닌 확실한 미래의 실적 상승이 기대되는 가치주이긴 한데

280만주의 너무 많은 매수 잔량이 이상하다.

 

아마도 최근 조기 대선으로 인한 정치 테마주 (더불어 민주당의 K-콘텐츠 투자) 로 편승하려는 움직임이 아닐까 의심된다.

 

개인적으로는 한두달 반짝 상승하는 정치 테마로 편입되기보다 꾸준한 실적 상승의 결과로 전고점을 뛰어넘어

길고 오래 상승하는 종목이 되기를 바래 본다.